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즈의 마법사-청소년 추천 도서 리뷰
오즈의 마법사-청소년 추천 도서 리뷰

📘 청소년 추천 도서 리뷰 《오즈의 마법사》

저자: 라이먼 프랭크 바움
출판사: 올리버
출간 연도: 2025년 4월
장르: 판타지, 모험 동화
권장 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 왜 추천 도서일까요?

《오즈의 마법사》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과 우정,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담은 고전 판타지 동화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신비로운 오즈의 나라를 여행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여정은 어린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청소년들에게는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선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문장과 기발한 설정으로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어, 독서 흥미를 높이는 데도 탁월한 작품입니다.


📖 줄거리 요약

《오즈의 마법사》는 캔자스 주의 회색빛 들판에서 사는 소녀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애완견 토토와 함께 오즈의 환상적인 세계로 날아가며 시작됩니다. 낯선 땅에서 깨어난 도로시는 착한 북쪽 마녀에게서 은빛 구두를 선물 받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메랄드 시티에 있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그 여정에서 도로시는 각각 지혜, 사랑, 용기를 갈망하는 세 친구 —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 를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이들은 각자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채우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모험을 거듭할수록 자신이 가진 진짜 능력을 깨닫고 성장해 나갑니다.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위험한 숲, 날아다니는 원숭이, 사악한 마녀와의 대결 등 갖가지 시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협력과 믿음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갑니다. 도로시 또한 책임감과 배려, 리더십을 발휘하며 단순한 소녀에서 타인을 이끄는 주체적인 존재로 성장합니다. 마침내 마법사를 만나지만, 그는 사실 마법사가 아닌 보통 사람이었고, 각자의 소망은 이미 스스로 가지고 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그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꿈을 이루고, 도로시는 착한 마녀 글린다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환상 모험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성장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소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 나아갈 때 비로소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주요 인물 및 특징

도로시: 용기 있고 배려심 많은 소녀. 집으로 돌아가고자 노력하며 모두를 이끄는 중심 인물.
토토: 도로시의 충직한 애완견으로, 그녀의 감정과 결단에 큰 영향을 주는 동반자.
허수아비: 뇌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혜롭고 기발한 생각을 자주 하는 인물.
양철 나무꾼: 심장이 없다고 믿지만 남을 잘 돌보고 공감하는 따뜻한 존재.
겁쟁이 사자: 용기가 부족하다 느끼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친구들을 보호하며 진정한 용기를 보임.
오즈의 마법사: 신비로운 존재처럼 보이나 사실은 인간으로, 인물들이 스스로를 믿게끔 도와주는 계기 역할.


💬 인상 깊은 문장

“진정한 용기란, 두려워도 옳은 일을 하는 거란다.” – 겁쟁이 사자의 말


✏️ 독후 활동 질문 및 답

1. 당신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친구는 누구인가요?
답변: 저는 허수아비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겉보기엔 모자라 보이지만 항상 현명한 해결책을 내놓으며 친구들을 도왔기 때문이에요.

2.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답변: 도로시는 자신 안의 믿음과 용기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것이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였어요.


💬 느낀 점

《오즈의 마법사》는 단순한 판타지 소설을 넘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먼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도로시는 처음에는 자신이 약하고 무력하다고 느끼지만, 모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 친구들을 도우며 성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각 인물들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믿었던 부분에서 진정한 자신감을 얻습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어릴 적에는 마법 같은 요소들에 이끌렸다면, 지금 다시 읽으니 삶의 태도와 자존감, 연대의 힘이라는 어른의 시선으로도 깊이 다가옵니다. 누구에게나 결핍이 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타인을 의지하기도 하지만, 결국 해답은 자기 안에 있다는 걸 이 책은 유쾌하고 따뜻하게 말해줍니다. 특히 '진정한 용기'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자는 용기를 원했지만, 위험한 순간마다 친구를 위해 나서는 모습을 통해 진짜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행동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도로시의 지도력, 양철 나무꾼의 따뜻한 마음, 허수아비의 지혜 또한 이미 그들 안에 존재했던 소중한 자산이었습니다. 이 책은 상상력과 감성, 교훈을 모두 담고 있어 청소년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 그리고 타인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삶의 방식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고전입니다.


✍️ 저자에 대하여

프랭크 바움은 미국의 작가이자 극작가로, 《오즈의 마법사》를 포함한 오즈 시리즈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는 풍부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어린이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 판타지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 책 표지 이미지

오즈의 마법사 책 표지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