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미지 출처:교보문고
📘 인물 소개 - 정약용, 토머스 에디슨, 윈스턴 처칠, 마더 테레사, 유일한
Why? People 시리즈는 철학, 과학, 정치, 인도주의, 창업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인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번 7탄에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깊은 지혜와 용기 있는 실천으로 세상에 큰 울림을 주었던 다섯 명의 위인을 소개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랍니다.
💬 1. 정약용
👶 일대기: 1762년 조선 후기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난 정약용은 조선의 학문과 사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위대한 실학자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재능을 보였고,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에 매진했습니다.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관직에 진출했으나, 당시 사회의 부패와 당파 싸움 속에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18년이라는 긴 유배 생활은 그에게 깊은 사색과 학문 연구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유배지에서도 백성의 삶을 중심에 둔 실용적인 학문인 실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그의 삶은 고난 속에서도 오직 백성을 위한 개혁과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지식인의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 핵심 업적: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이자 개혁가입니다. 그는 백성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을 학문과 정치의 근본으로 삼았으며, 방대한 양의 저술을 통해 당시 조선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개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방관의 자세와 청렴을 강조한 『목민심서』, 국가 통치 제도의 개혁을 담은 『경세유표』, 형벌 제도의 개혁을 논한 『흠흠신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작들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정수를 보여주며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그는 실용적인 기술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수원 화성 축조 당시 복잡하고 무거운 돌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거중기를 설계하여 건축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정약용의 학문과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사회에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백성을 이롭게 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다."
• • • • •
💬 2. 토머스 에디슨 (Thomas Edison)
👶 일대기: 18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밀란에서 태어난 토머스 에디슨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호기심과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년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하기도 했지만, 그는 어머니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탐구로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어린 시절 겪은 심한 열병으로 인해 청각 장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오히려 그가 외부 세계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발명에 더욱 몰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보 기사로 일하며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익혔고, 훗날 뉴저지주 멘로파크에 세계 최초의 연구소를 설립하며 '발명의 왕'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삶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실험과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가득했습니다.
🏆 핵심 업적: 토머스 에디슨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수많은 발명품들을 세상에 내놓으며 '발명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업적은 바로 실용적인 백열전구의 발명입니다. 기존의 전구들이 가진 짧은 수명과 비효율성을 개선하여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구를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밤을 밝히고 현대 사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소리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축음기(그래프톤)를 발명하여 음악과 음성 기록의 시대를 열었고, 움직이는 영상을 기록하는 영화 카메라(키네토스코프)를 개발하여 영화 산업의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발전 시스템, 배터리, 탄소 송화기 등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에디슨의 발명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 • • •
💬 3.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
👶 일대기: 1874년 영국 블레넘 궁전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윈스턴 처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개와 독립심을 보였습니다. 샌드허스트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젊은 시절에는 군인으로서 인도와 수단 등지에서 복무하며 직접 전쟁을 경험했고, 동시에 종군 기자로 활동하며 뛰어난 글쓰기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1900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여러 부처의 장관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의 갈리폴리 전투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잠시 정계에서 멀어지기도 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역경은 훗날 그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최악의 위기 속에서 영국을 이끄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 핵심 업적: 윈스턴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영국의 총리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나치 독일에 맞서 자유 세계를 지켜낸 영웅입니다. 그는 특유의 강력한 연설과 불굴의 투지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영국의 결속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고, 착륙 지점에서 싸울 것이며, 들판과 거리에서 싸울 것이고, 언덕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그의 연설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던 영국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군사적 전략가로서도 뛰어났던 그는 연합군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업적 외에도 처칠은 뛰어난 문학가이자 역사가로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제2차 세계대전사』를 통해 195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의 문학적 재능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 • • • •
💬 4. 마더 테레사 (Mother Teresa)
👶 일대기: 1910년 오늘날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알바니아계 가정의 아그네스 곤제 보야지우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마더 테레사는 어린 시절부터 봉사에 대한 깊은 열정과 신앙심을 키웠습니다. 18세에 아일랜드로 건너가 수녀가 되었고, 1929년 인도 콜카타로 파견되어 빈민가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인도인들의 삶에 깊이 동화되었습니다. 1946년 기차 여행 중 "가장 가난한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라"는 신비로운 영감을 받은 후, 그녀는 수녀원의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직접 빈민가로 들어가 가장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오직 사랑과 봉사로 점철된 숭고한 여정이었습니다.
🏆 핵심 업적: 마더 테레사는 '가장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로 불리며 전 세계인에게 사랑과 헌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1950년, 그녀는 인도 콜카타의 빈민가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하여 버림받은 환자들, 죽어가는 사람들, 고아, 노숙자 등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직접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선교회는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호스피스, 고아원, 학교 등을 설립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희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빈곤과 질병,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선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인류의 양심을 일깨우고, '작은 일도 위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일을 위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습니다."
• • • • •
💬 5. 유일한
👶 일대기: 1895년 평안남도 진남포(현재 북한 남포시)에서 태어난 유일한 박사는 어린 시절부터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발전에 대한 깊은 염원을 품었습니다. 1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시간 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1926년, 그는 미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귀국하여 '건강한 국민만이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유한양행을 창업했습니다. 그의 삶은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가로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 핵심 업적: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을 창립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선구적인 기업가입니다. 그는 단순히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는 기업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결핵 퇴치와 공중위생 개선에 앞장서는 등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는 현대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바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입니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유한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 사업에 힘썼으며, "기업은 국민의 것이며, 그 이익은 사회에 돌려야 한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유일한 박사의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기업은 국민의 것이며, 그 이익은 사회에 돌려야 한다."
• • • • •
8편에서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밝힌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중고등학생용 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y? People 시리즈는? - 9편 (0) | 2025.06.24 |
---|---|
Why? People 시리즈는? - 8편 (0) | 2025.06.24 |
Why? People 시리즈는? - 6편 (1) | 2025.06.24 |
Why? People 시리즈는? - 5편 (1) | 2025.06.24 |
Why? People 시리즈는? - 4편 (1) | 202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