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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교보문고
📘 인물 소개 - 에이브러햄 링컨, 세종대왕, 오프라윈프리, 워런 버핏, 이태석신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들은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이루며 세상을 바꾸었고,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서 속 딱딱한 인물 소개만으로는 그들의 열정과 용기를 모두 느끼기 어렵습니다.
Why? People 시리즈는 이런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학습 만화입니다. 단순히 업적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성격과 어린 시절, 고난과 극복 과정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내어 중고등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Why? People 시리즈 중 학생들이 특히 좋아하는 다섯 명의 인물을 소개합니다.
💬 1.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 일대기: 1809년 미국 켄터키주의 한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에이브러햄 링컨은 매우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학으로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하며 스스로 변호사가 되는 놀라운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차례 선거에서 낙선하는 좌절과 개인적인 슬픔을 겪으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정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이러한 역경을 이겨낸 그는 마침내 1861년,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기반을 다졌습니다.
🏆 핵심 업적: 에이브러햄 링컨의 대통령 재임 기간은 미국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였던 남북 전쟁과 겹쳤습니다. 그는 노예제도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으로 인해 남과 북으로 갈라질 위기에 처했던 미국을 통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1863년에 발표한 노예 해방 선언은 모든 노예에게 자유를 부여하며 미국의 인권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전쟁을 승리로 이끈 군사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 된 미국'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낸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연설인 게티즈버그 연설은 자유와 평등의 정신을 담아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과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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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종대왕
👶 일대기: 1397년, 조선의 셋째 왕자(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이도는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고 학문을 깊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형들의 양보로 1418년 조선의 네 번째 임금으로 왕위에 오른 그는, 즉위 후 백성의 삶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통치를 실천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세종대왕은 단순히 왕권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백성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았으며, 그의 통치 아래 조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진정한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 핵심 업적: 세종대왕의 수많은 업적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1443년에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한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 (한글)입니다. 어려운 한자 때문에 글을 배우지 못했던 백성들이 쉽게 자신의 생각과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한글은 민족 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혁명적인 발명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과학 기술 발전에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장영실과 같은 인재들을 등용하고, 백성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측우기와 수표를 개발했습니다.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물시계인 자격루를 통해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게 했으며, 의학 서적인 『향약집성방』과 『의방유취』를 편찬하여 백성의 건강을 돌봤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 법률,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개혁과 발전을 이끌어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나라에 쓸 돈은 백성에게서 나오는 것이니, 마땅히 백성에게 이로움을 주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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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 일대기: 1954년 미국 미시시피의 극심한 가난 속에서 태어난 오프라 윈프리는 어린 시절부터 상상하기 힘든 역경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가난과 학대라는 아픈 기억들을 겪었지만, 그녀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타고난 탁월한 공감 능력과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능을 발휘하며, 끈질긴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방송계에 발을 들인 이후, 그녀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점차 대중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자 미디어 재벌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 핵심 업적: 오프라 윈프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은 단연 그녀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 쇼’였습니다. 이 쇼는 단순한 연예인 토크쇼를 넘어, 인종 차별, 성폭력, 빈곤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과감하게 다루고, 인간 내면의 깊은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진솔하게 조명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영향력을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육과 자선 활동에 앞장서며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했습니다. 단순한 성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진정한 영향력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당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을 때, 당신은 더 나은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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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 일대기: 1930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난 워런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평범하지 않은 재능과 흥미를 보였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는 이미 돈을 벌고 투자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불과 11살의 나이에 생애 첫 주식을 사고팔았을 정도로 남다른 사업 감각과 투자에 대한 직관을 가지고 있었죠. 이후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가치 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사사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원칙과 철학을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경험과 체계적인 학습은 그가 훗날 세계적인 투자 대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 핵심 업적: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이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깊이 분석하여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독자적인 '가치 투자' 철학을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수십 년간 꾸준히 투자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그가 이끄는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성공적인 투자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부를 쌓는 것을 넘어, 그는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자선 활동에 기부하기로 약속하며 '기부의 대명사'이자 세계적인 박애주의자로도 불립니다. 그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방식과 사회 환원에 대한 진정성은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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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태석 신부
👶 일대기: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태석 신부는 원래 의과대학을 졸업한 촉망받는 의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안정되고 보장된 의사의 삶 대신, 고통받는 이웃을 직접 돕겠다는 신념 아래 사제의 길을 택했습니다. 가톨릭 살레시오회에 입회하여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그는 수많은 이들이 기피하는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로 향했습니다. 톤즈는 오랜 내전과 극심한 가난, 질병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료 시설조차 전무한 절망적인 땅이었습니다. 이태석 신부는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 핵심 업적: 이태석 신부는 톤즈에서 단순한 의료 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삶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직접 병원을 짓고 수많은 환자들을 밤낮으로 치료하며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헌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를 세워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고, 특히 아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톤즈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 음악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그는 진정으로 아프리카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톤즈의 슈바이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암 투병 중 2010년 48세의 젊은 나이로 선종했지만, 그의 헌신적인 삶과 사랑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억할 만한 말: "가장 소중한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해야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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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인물들과 Why? People 시리즈 속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어서 소개합니다. 계속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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