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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책 표지 이미지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 책 소개

제목: 담백하게 산다는 
저자: 양창순
출판사: 다산북
출판연도: 2018년 10월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제안하는 새로운 마음 처방입니다. 수십 년간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직접 경험해온 저자는, 우리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외부가 아니라 내 안의 불필요한 감정들이라고 말합니다. 담백한 삶이란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인 삶, 나를 자유롭게 하고 더 행복한 일상으로 이끄는 길을 뜻합니다. 저자는 자책감, 열등감, 억울함에서 벗어나 의연함을 키워가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 줄거리 요약

양창순 정신과 전문의의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복잡하고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처방전과 같은 책입니다. 수십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직접 경험해 온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수많은 괴로움과 고통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불필요한 감정들, 즉 과도한 기대, 지나친 반응, 그리고 스스로를 옭아매는 생각들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단순히 무미건조한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이며, 그로 인해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더욱 행복한 일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자책감, 열등감, 억울함 등 우리 마음을 갉아먹는 감정들에서 벗어나 평온하고 의연함을 키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안내합니다.

이 책은 담백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태도와 관점들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인간관계나 상황에 대해 가지는 지나친 기대와 그로 인한 과도한 감정 반응을 줄여, 삶과 인간관계 속에서 더욱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다룹니다. 이는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낮추는 연습을 통해 실망감과 좌절감을 줄이는 법을 포함합니다. 또한, 상대방과 건강하고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두는 법을 제시하며, 관계 속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벽하지 않은 자신조차도 사랑할 수 있는 자기애를 키워나가는 심리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책은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평온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합니다. 타인에게 '적절한 배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결코 자신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됨을 역설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키워야 불필요한 오해나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 안의 불필요한 계산이나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과도한 의식을 덜어내고, 관계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담백한 삶이 곧 '나 자신을 위한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갉아먹는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재정립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인상 깊은 문장

“내 인복은 내가 만들어갈 수 있다.”
“기대와 욕심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자해다.”

과도한 기대와 욕심이 결국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임을 깨닫게 하며, 마음의 평화를 위한 내려놓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새빛맘의 끄적임

『담백하게 산다는 것』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를 얼마나 많은 불필요한 기대와 타인과의 비교 속에 겹겹이 가두고 살아왔는지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작가님은 따뜻하면서도 명쾌한 통찰로, 꽉 쥔 채 놓지 못했던 저의 손을 천천히 풀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용기 있게 바라보라고 권합니다.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해방감은 제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진정한 삶의 평온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그 평온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혜를 선물했습니다.

책 속에서 '담백한 삶'이 그저 아무 맛도 없는 밍밍함이 아니라, 마치 오랜 시간 정성껏 우려낸 국물처럼 깊고 맑은 맛을 지닌 태도라는 비유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비유는 담백함이 결핍이 아니라 오히려 충만함과 여유에서 비롯되는 삶의 자세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스스로를 끝없이 탓하거나 남을 원망하는 소모적인 감정싸움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감정의 짐을 덜어내고 진정으로 '나답게' 살아가자는 작가님의 메시지는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는 과거의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지나친 감정의 반응과 끊임없는 욕심을 내려놓고,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낮추어 지금 이 순간을 좀 더 솔직하고 편안하게 누리고 싶다는 강력한 바람이 생겼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저만의 호흡과 속도로 담백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복잡함 속에서 길을 잃고 지쳐있는 분들,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찾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덜 어내며 가볍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을 통해 삶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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